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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부터 3일간, 경주의 가을밤을 열다


 

올해 7월 경주의 한여름 밤을 달구었던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 야행프로그램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동궁과 월지, 첨성대, 봉황대 일원에서 다시 열린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하는 천년야행 프로그램은 신라문화유산을 활용,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기존 문화유산과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천년야행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와 문화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화(夜花), 야사(夜史), 야숙(夜宿), 야식(夜食), 야경(夜景)등 7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로는 대릉원에서 첨성대, 동궁과 월지로 이어지는 야행 답사를 체험하고, 야설에서는 신라시대 군악대인 고취대의 퍼레이드와 선덕여왕 행차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야화는 60여점의 문화재 옛 사진과 경주 야경사진을 선보이며, 야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경주개 동경이 체험과 민속놀이, 공예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숙은 '신라왕과의 하룻밤'이란 테마로 경주향교에서 전통한옥 숙박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야식은 문화단체와 상가연합회가 참여해 봉황대일원에서 지역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야식잔치가 열린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1차와 달리 10월 1일부터 2일 첨성대 특별무대에서 ‘신라의 달밤이여! 봉덕사의 종소리 들리여 온다!’ 라는 주제로 천년의 빛, 국내 유명 음악임 및 무형문화재 공연, 단막극 및 12가지 놀이, 화합 한마당 대동놀이 등 특별별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9.30일부터 10.2일까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夜好! 문화재 사진전’이  열려 문화재 옛 사진전시 및 야경사진 등 6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거리음악회, 풍등 날리기, 포토존, 스템프 투어, 상가 할인행사 등도 열린다. 이 기간 중 신라왕궁영상관과 국제교류홍보관, 혼자수 미술관, 북카페인 문정헌도서관 등도 연장 운영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밤이 아름다운 역사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천년야행’은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 관광객 등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한여름 밤 천년 전 신라의 매혹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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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광 기자 (cde1234@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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