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남구 연일읍 우복리 697번지 일원에 도로개설 확포장을 두고 예산부족으로 3차례에 거쳐 보류를 시켜 주변 공장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의 지역은 철강, 물류창고 등 6개 업체의 소기업들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하루 25톤 추레라를 비롯해 60여대의 차량통행과 150명의 인원이 업무에 종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6개 업체들이 수년째 진입도로 확 포장의 당위성을 관계 읍에 건의를 하였고 또 몇 차례에 거쳐 포항시 관계부서에 사업필요성을 설명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태다.
문제의 지역에 매년 폭우로 인해 도로가 유실됨에 차량통행에 문제가 발생됨으로 해서 6개 업체 사업주들은 “사비를 털어 비포장도로 길이500m, 폭4m에다 20톤 차량으로 슬러거 500대분과 0,6포크레인 6일간 도로정비작업을 했다”고 그 당시 과정을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항시는 문제의 지역에 도로확포장을 함으로 인해 “소기업 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해 줌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마련돼야 된다”는 여론이 앞서고 있다.
한편 포항시 건설과 한 관계자는“예산부족으로 차일피일 미뤄온 것은 사실이다”며 “현장파악과 재검토를 해서 기업경제에 애로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