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포항 구룡포에서 ‘구룡포중· 포항과학 기술고등학교 총 동창회 정기총회’를 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동창회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기 총동창회장, 허윤수 구룡포읍장의 축사, 서재원시의원의 인사말과 함께 이광우 학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상기 총동창회 회장(제19회)의 축사에서 “이 학교 출신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1만평에 가까운 대지 담장주위에 교목(敎木)인 해송을 심고, 마사토(흙)를 리어카에 실어 운동장을 다졌던 기억이 새삼스럽다”는 말씀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고 “그 당시 어려웠던 배움의 시절이 오늘의 결실이다“며 선배님들의 고귀한 학교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함을 축사로 대신했다.
이날 축하 2부 이벤트행사 KBS 엄용수씨가 사회를 보는 과정에서 김상진 가수의 ‘고향이좋아’, 함중아 가수 등 축하의 노래 속에 관중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 됐다.
구룡포중· 포항과학 기술고등학교는, 1948년 2월 구룡포 중학원 설립인가를 받고 1951년 8월 구룡포 수산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은 68년의 유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 2012년3월1일 ‘구룡포 중·포항과학 기술고등학교’로 개축이전, 총사업비 233억56백만 원으로 최신 시설로, 대지면적 31,061㎡,건축면적4,827㎡, 지하1층 지상4층 현대식으로 교직원사택, 고등학교기숙사도 갖춘 학교로 동해바다 확 트인 자리에 전국 어디에도 찾아볼 수없는 명당자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