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지만 ‘호미곶 해맞이 광장’주변 해안도로변에 불법 포장마차 등의 영업행위로 인해 포항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해안도로변의 길이 1,6Km, 폭 3m 남짓해 오고가는 차량들이 교차가 되질 않고 있고, 차를 비키기 위해 후진하려다, 오히려 사고의 위험까지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모처럼 휴가차 나온 관광객들은 왕 짜증을 내는가 하면 포항시의 묵인아래 불법 포장마차들이 호객행위를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또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 광장주변 관광특구’로 지정된 후 주변 시설물에 대해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 차량진입도로 확 포장에는 안중에는 없고 광장내부만 신설 또는 증설하는 등 불균형적인 시설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더구나 불법행위로 포장마차를 영업하는 업소들이 인도에다 설치를 하고 있어 오고가는 통행인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가족들과 관광차 호미곶을 찾아왔지만 “해변도로가 좁아 상대차량을 피하기 위해 후진하는 과정에 괜히 여기 왔다”는 후회가 앞선다며 짜증을 냈다. 또 “한 관광인은 좁은 해안도로에 차량통행도 겨우 하는 과정에 포장마차가 즐비해 있어 모처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포항시가 배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며 불평을 토로했다.
한편 호미곶면 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포항시가, 포항남부경찰서에 두 차례나 ‘농어촌도로 정비법 위반’으로 고발조치 하였으나 ”범죄 혐의 불인정“ 내사 종결을 시켜, ‘속수무책’으로 행정계도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난감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