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해양수산과는 지난 17일 지품면 율전리 감나무 농사를 하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지품 율전리에 거주하는 조봉금씨의 농가를 방문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1,300여평에 이르는 감나무 전지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조 농가주는 “감나무 전지 작업이 늦은 관계로 애타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일손돕기에 함께한 김세규 해양수산과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촌일손돕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보람된 일을 한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농촌 및 어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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