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창포초등학교에서 비만 예방 및 체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선별된 성장기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제1기 아동․ 청소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아동·청소년 건강교실은 건강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들이 스스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예방, 올바른 식습관, 흡연예방, 구강보건교육, 아동․ 청소년기 우울증 예방 등 맞춤형 통합건강증진교육 및 운동을 제공한다.
특히 사전․ 사후 체성분 분석 및 건강행태 설문지 조사를 해여 대상 학생들의 건강 행태가 개선되었는지 산출된 변화 및 통계를 다음 기수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교실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 학생 자율적인 건강생활실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문제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는 창포초등학교 외에도 비만 예방 중점학교로 지정된 청하초등학교, 기계초등학교에서도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북구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0.2%로 2013년에 비해 5.3% 감소하였으나, 아동․청소년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8.8%로 2013년에 비해 2.9% 감소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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