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농촌의 모내기와 사과적과가 거의 끝난 지난 5일에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아주 특별한 문화행사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광대 김대균의 “줄타기 여행 판줄 놀음”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관광객과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어릿광대의 재담과 춤사위, 소리, 발걸음을 썩어가며 줄 고사를 시작으로 허공의 외줄 위에서 신명나게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로 기북면 지역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氣~북소리 팀의 난타공연과 쌍산 김동욱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가 있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직접 허공에서 줄을 타볼 수 있는 체험마당과 떡메치기, 전통 茶 시음 등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4일 저녁에는 체험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힐링 휴(休)한옥음악회”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포항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다음에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문화행사를 기획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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