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항 트롤 위판장 주변 어항에는 외지선박과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구나 관광객들이 구룡포에 오면 우선 가까운 바다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어항 내에 패티병 등 각종 쓰레기가 바다에, 둥 둥 떠있는 것을 보고 외면해 버리고 돌아가는 관광객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항구에 관계기관에서 이렇게만 관리를 하는가” 오히려 반문하고 나선다.
포항 해경 구룡포 파출소에서도 문제의 지역에 매일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순찰을 돌고 있지만 어민들이 몰래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에 대해서는 적발에 난감함을 보인다.
문제는 “관계기관의 탓만 해서는 안 된다“는 주민의 여론이다. ”어민스스로 바다환경을 지키고 가꾸어야 되는데 어민의 수준과 교육이 절실한 때다”며 안타까워한다.
가까운 일본 같은 경우 “어항에 담배꽁초 하나보기가 어렵고 어항주변에는 CCTV과 설치돼 있어 바다에 쓰레기투기는 엄두도 못 낸다”며 일본의 바다사랑은 세계적인 수준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룡포는 매년 2~3회를 거쳐 구룡포 읍사무소, 구룡포수협, 구룡포 한얼향우회 등 사회단체가 “바다 자연환경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