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덕군은 지난 21일 영덕 창포해맞이 축구장에서 ‘2016 경북건축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 영덕군 및 경북도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이희진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김현기 행정부지사, 경북도 내 건축담당공무원 및 건축사 등 1,100여명이 참가해 건축인들의 정보공유와 재충전을 통해 건축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양적팽창 과정에서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서는 건축인 여러분들의 힘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건축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도와 시ㆍ군 건축담당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6년도에 시작해 2012년부터는 지역의 건축사 및 건축학회 등 건축 관계자들까지 참여를 확대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