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초록우산 구룡포 사무실에서 2016년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 5월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 날 새로 부임한 구룡포초등학교 원영식 교장이 당연직으로 위촉하였으며, 구룡포상가번영회(회장 윤형돈) 100만원, 다모아다방(대표 김광복) 100만원, MS투자개발(대표 이형만) 50만원을 지역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식도 가졌다.
이 후원금은 구룡포초등학교에 유소년축구부 운영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함으로 해서 축구부의 사기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최근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는 구룡포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어린이재단 CAP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역에서 만들어주기 위해 6월 경 연합문화프로그램을 구룡포 지역 내에서 준비 할 예정이라 밝혔다.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읍 단위 최초로 자발적으로 조직화된 아동복지위원회로 “우리 마을의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2008년 8명의 위원으로 발족됐으며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부분에 있어 다양한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황보관현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아동들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향후 지역 내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