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지원장·황영수)과 함께 경상북도수목원으로 해피휴(Happy 休)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성인장애인 및 봉사자 4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수목원에서 식물 이름의 유래, 식물에 얽힌 이야기 등 숲에 대한 다양한 해설을 해주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야외에서 점심식사 후 자유시간을 가졌다.
이 날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기념품과 프로그램 진행비 전액을 후원했다.
해피휴(Happy 休)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적은 장애인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연 6회를 실시해 지역장애인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이 날 복지관 이용인 주종근(북구 창포동)은 “숲해설을 들으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꽃 날리는 모습도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영수 지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의 결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원들도 장애인과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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