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새누리당, 포항북) 당선인은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선 인사 및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당선인은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시민들에게 답할 길은 4년 동안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인사 직후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있으며,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 예기를 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줄곧 강조해왔던 ‘소통의 정치’에 대해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수시로 대화하는 채널을 만들겠다. 울진·영덕·포항·경주 동해안 벨트에 있는 국회의원 지자체장과도 채널을 만들어 동반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이전과 관련해서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라 제2도청의 경우 인구 800만명을 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경상남도의 서부청사 설치 사례를 들어 기능과 규모 확대에 있어서 도지사, 포항시장과 함께 소통하며 긴밀히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희망하는 국회상임위 질문에, 국토교통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순으로 꼽았으며, “최종적으로는 포항남구의 박명재 의원, 포항출신의 강석호 의원과 상의해 상임위 중복을 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정치를 펼쳐 함께 잘 사는 포항, 살맛나는 포항을 만들겠다. 약속드린 공약들 반드시 실천해서 포항의 재도약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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