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병무청 홍보대사 위촉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병무청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병무청은 10일 “서울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지난해 육군에 입대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군 복무 중인 정지훈 일병을 제9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정지훈 일병은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후배들에게 자신의 군 복무 경험담과 연예활동에 대한 후배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활동하는 등 병무홍보대사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김영후 병무청장과 월드스타 정지훈 일병이 병무홍보대사 위촉 행사에서 위촉패를 들어보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정지훈 일병은 앞으로 1년간 병무청의 각종 홍보모델 활동과 의정부 306보충대 등에서 열리는 ‘현역병입영문화제’ 등에 참석해 병무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지훈 일병은 “앞으로 비록 작은 역할이겠지만 달라진 병무행정을 널리 알리고,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10월 입대한 정지훈 일병은 지난 2월 24일부터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내년 7월 10일 전역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