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은 17일 재향군인여성회와 북구청 새마을담당 부서와 함께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불법으로 점유한 광고물 수거 및 정비했다.
X-파일, 가판대는 최대한 상가쪽으로 이동시키고, 실개천 따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는 입간판 10여개를 회수했으며, 바닥에 붙어있는 광고물을 철거하는 등 더럽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장애물을 제거했다.
실개천 거리 내 한 상인은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이 아름다운 실개천 거리에 경쟁적으로 불법광고물을 부착해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대대적으로 정비해 주어 감사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정비활동을 펼쳐 달라고 부탁했다.
최명환 중앙동장은 “중심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투자해 아름답게 꾸민 거리를 일부 상인들이 불법 광고을 일삼아 거리가 많이 훼손되었다”며, “거리가 깨끗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 새마을담당 부서는 중앙상가 상인회를 통해 사전에 일정한 기간을 주어 스스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계도했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불법점유물의 압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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