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관내 오지마을 주민들이 구청이나 보건소를 찾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소, 미용사와 함께하는 오지마을 지적도우미』운영을 16일 북구 죽장면 지동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 북구 민원토지정보과, 북구 보건소, 한국토지정보공사 직원들과 미용사로 팀을 구성했으며, 서비스 내용은 지적측량, 지목변경, 합병, 소유권정리 등 34건 78필지의 민원접수와 노인치매검사 및 예방교육 62건, 수지침봉사 58명, 미용봉사 46명 등의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 했으며 올해는 죽장면 상옥리 마을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건강돌봄이, 미용사와 함께하는 오지마을 지적도우미』를 운영해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시행한 현장방문서비스는 주민들이 구청까지 방문해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노인치매 상담과 예방교육으로 치매조기검진과 더불어 수지침봉사 및 노인들의 머리손질을 도와줌으로써 삶의 안정화 도모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제상 북구청장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10회 이상 오지마을을 방문해 서비스함으로써 주민들이 크게 반가워하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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