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에서는 ‘ 구룡포 6리 해안변 인도 설치공사’가, 동절기 공사란 이유로 공사를 연장 시켜주는 등 포항 구룡포 과학기술고등학교 등⦁ 하교 길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모 종합건설이 공사발주를 받아 지난해 6월부터 오는 4월까지 14개월간의 공사기간으로 길이 170m 높이 4,5m로 아스콘 바닥 포장마감공사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해안변 정비 및 인도설치’로 인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공사기간이 14개월간의 충분한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포항시 남구청은 ‘동절기공사’를 포함해 2개월을 더 연장한 오는 6월에 준공토록 배려를 했다.
동절기라 함은 “영하 5도 이하일 경우 콘크리트 타설 부분에서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경우는 있으나, 올해 구룡포 같은 경우 영하 5도 이하 내려간 경우는 극히 없었다”며 주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여론이다.
구룡포 6리 주민들은 이 공사가 언제부터 했는데 아직도 준공치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는지 모르겠다“며 ”겨울철에도 잠시 와서 공사를 했을 뿐 늑장공사로 일관하고 있다 “고 의아한 표정만 짓고 있다.
한편 포항시 남구청 한 관계자는“시공 전 민원관계로 공사기간이 늦어졌고, 겨울철은 동절기공사라 2개월의 연장공사를 허가했다”면서“ 시공사에 공사 독촉을 해서 빠른 시일 내 완공토록 하겠다”고 답변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