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실무자 협의회’를 가졌다.
연2회 이상 실시하고 있는 건강생활실천 실무자 협의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포항시 생활체육회, 대한노인회 포항시 지회, 위덕대학교 간호학과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중심이 되어 각 기관별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건강생활실천사업(신체활동, 비만, 영양, 금연, 절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건강생활실천 사업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2016년도 세부계획 수립 전 단계부터 함께 연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는데 있어 중복되는 사업을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 정보와 업무추진의 노하우를 공유해 각 기관간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우리지역의 건강지표를 분석해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중점 추진방안 및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실무자 협의회를 계기로 각 기관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