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주시 동성로 금은방에서 발생한 외국인 살인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손 모 경위, 최 모 경사 등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김석기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경주서 역전 파출소를 찾았다.
역전 파출소 측에 의하면 당시 손님으로 가장한 이집트 출신의 A씨가 금은방 업주 B씨를 흉기로 찌른 사건으로 사건 발생 4분 만에 출동하여 검거를 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김 후보는 누구보다도 경찰관의 애환을 잘 아는 서울지방경찰청장 출신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히 살인피의자를 검거한 최 모 경사에게 경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격려 말을 전했다.
또 근무 중인 파출소장과 근무 경찰관들에게는 “최근 외국인 관련 강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주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범죄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는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 며 격려했다.
이어 “나도 30여년간 경찰관 생활을 했는데, 일선에서 정말 고생들을 많이 한다. 범인 검거를 위해 밥을 굶기도 하고 밤새며 현장을 지키기도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이번 일로 경주 시민들이 경찰관을 보는 눈빛이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기를 당부 드리며 나도 더욱 열심히 해서 경주 발전과 잘 사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파출소 문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