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4-H연합회는 20일 지역에 어려운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쌀 400kg 등 생필품(시가 200만원 상당)을 경주YMCA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작년에 경주시4-H연합회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야콘을 가공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준비한 것으로 야콘 재배에 학생4-H회원들도 함께 여린 손으로 모종을 심어 재배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
경주시4-H연합회는 명석한 두뇌(지,智)와 충성스런 마음(덕,德,) 부지런한 손(노,勞), 건강한 몸(체,體)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는 청년단체로 학교4-H회원들에게 농심을 전달하는 체험행사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형택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경주시4-H연합회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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