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성도절을 맞아 6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불기2559년 부처님 성도절기념 불교문화대축제가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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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교사암연합회(이하 사암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불국사 회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사장인 성타 스님, 보경사 주지 철산 스님, 사암연합회장이며 문수사 주지인 덕화 스님,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해'부처님이 참 진리를 깨달은 거룩한 날'을 기념했다.
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은 봉행사에서 "오늘은 처절한 고행의 시간을 거쳐 진리와 빛으로 나투신 부처님이 되신 날을 기념하고 기뻐하는 날"이라며"병신년을 맞아 모든 불자들이 지역 발전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해 온 사암연합회가 성도재일을 맞아 불자들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한 것을 축하한다."며"올해의 시정운영 방향은 3대 핵심전략과 5대 역점시책으로 이중 환동해 중심도시로서 도약과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하는데 힘써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국 사무국장의 사회로 부루나예술단의 오프닝 고려북소리가 본 행사로 타종, 삼귀의 찬불가(보현행원), 성타 큰 스님의 법어, 축가(연합합창단) 등이 이어졌다.
한편 성도절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로 부처님 오신날과 출가절, 열반절과 더불어 불교계 최대의 명절로 꼽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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