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 복지위원회에서는 6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마치고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준공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위원회 자체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집수리에 필요한 재료비 2백만원은 김인술 복지위원장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인텍에서 지원 받고 시공은 복지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김인술 복지위원장은 “독거노인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해서는 집수리 봉사가 최우선이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수리 봉사를 받은 김선일 할아버지는 “보일러도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난방시설도 해주고 부엌도 깔끔하게 고쳐줘서 삶의 의욕이 생긴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