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선린병원 직원들은 29일 오전 7시50분 병원 또감사비전홀에서 아침예배를 드리고 장애전담선린지역아동센터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우현 목사는 예배 뒤 선린병원 직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 후원금을 보내지 못하는 장애전담선린지역아동센터 최영옥 센터장에게 37만6천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따뜻이 격려했다.
이 성금은 선린병원직원들이 성탄예배를 드리던 중 자발적으로 모금한 1천원씩과 강사 사례비 등으로 마련됐다.
최영옥 센터장은 "후원금을 받을 때 과부의 두 렙돈처럼 느껴져 눈물이 나오더라"며 "후원금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비를 다 털어서라도 아이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장애전담선린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장애아동 11명을 돌보고 있으며, 장애인이 수용된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에서 경기도와 이곳 두 곳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