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일빌리지상옥 얼음 썰매장 24일 개장

포항시 최고 오지마을인 죽장면 상옥리 스마일빌리지상옥 얼음 썰매장이 24일 개장식과 함께 공식 운영된다.

최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는 마을 주민들이 자체 조성한 얼음썰매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스마일빌리지상옥추진위원회가 친환경농업지구내 10,000여㎡ 논에 조성한 상옥 전통 얼음썰매장은 2008년 처음 조성된 이후 매년 2만 5천명 이상이 다녀가는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 했으며, 올해에도 3만여명의 체험객 유치와 3천만원 이상의 지역 농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옥 얼음 썰매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포토존, 비닐하우스로 만든 휴게실 등이 있으며 친환경재료를 사용해 샌드위치 도시락 ,보리떡, 쌀 호빵, 쿠키 등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겨울철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다.

얼음 썰매장은 내년 2월초까지 운영되며, 대여 및 입장료는 1인 5,000원으로, 올해부터 개인 썰매 이용시에는 입장료 3천원만 지불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스마일빌리지상옥추진위원회(261-3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스마일빌리지상옥은 농식품부-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과제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6차 산업형 창조마을을 조성해 독자적인 브랜드를 통한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어진 마을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