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포항북장복)에서는 동짓날인 22일 복지관 내 식당에서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자비의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포항북장복은 지난 3월에 개관해 혜봉관장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용해 짧은 기간 내 우수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이번‘자비의 동지팥죽 나누기’행사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용자와 주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해 250여명이 팥죽을 나눠 먹었다.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는 장애인이 먼저 팥죽을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식사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이용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열린 포항시민과 함께하는‘자비의 동지팥죽 나누기’행사에도 포항북장복 관리사찰인 보경사와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팥죽을 시식하게 하고 준비한 장애인 인식개선 전단과 달력을 나누어 줘 모범복지관으로서 역활을 톡톡히 했다.
행사를 준비했던 혜봉 관장은"팥죽은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 고유의 음식으로 동지를 맞아 이용자 및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또한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고 동지가 갖는 불교적 의미와 장애인의 인권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차원에서 중앙상사에서 펼쳐지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행사에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새해에는 더욱 분발해 지역의 모든 장애인이 찾고 행복해 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동지때마다 각 사찰이 동지팥죽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