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에 개최될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홍보가 고속도로를 타고 고속 질주한다.
3일 대구광역시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 장정술 포항시 관광진흥과장과 문기봉 도로공사 경북본부관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우수지역축제’ 홍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도로공사 경북본부가 지역우수축제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축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유도하고 축제참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지역우수축제로 선정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축제 개최 기간까지 1일 통행량이 1만대가 넘는 경북도내 주요 톨게이트 12곳 및 휴게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와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우선 도로공사 경북본부 관내 가운데 차량통행량이 많은 12개 톨게이트에 불빛축제 홍보현수막을 부착하고 고속도로변 휴게소에도 별도 제작한 불빛축제 홍보 리플릿과 포항시관광안내 홍보물을 비치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정술 포항시 관광진흥과장은 도로공사측에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데다 올해는 아·태도시서미트 등 다른 대규모 국제이벤트와 연계돼 세계정상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고 도로공사측은 우수축제의 지속적인 홍보를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축제위원회에서는 앞으로 5월초부터 도내 43개 톨게이트 가운데 1일 통행량이 3만대가 넘는 서대구와 북대구 톨게이트를 비롯 12개 교통량집중 톨게이트와 29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한 포항국제불빛축제 홍보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경북 우수지역축제 10선」홍보협약식에는 포항시 외에도 경주시, 문경시 등 도내 10개 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도로공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도내 우수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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