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06년 6월부터 발행․유통되어온 지역유일의 화폐인 청도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101억 원을 돌파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지역 내 축제때 상품․경품으로 청도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상품권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각종 행정기관 행사 시 시상금, 아동급식비지원 시에도 상품권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관․ 단체 및 지역주민에게 상품권구매를 적극 홍보한 결과, 청도축협에서는 직원 50명이 매월 300만원씩, 청도산림조합은 직원 10명이 매월 100만원씩 직원월급에서 출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업소는 554개소로, 가맹점에 환급수수료가 없어 업소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상품권금액의 80%이상 사용한 후에는 잔액환급도 가능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청도사랑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책발굴을 통해 청도사랑상품권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