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읍에서는 지난 26일 구룡포읍 새마을부녀회주관으로 따스한 손길과 사랑으로 맛있게 버무린 김장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구룡포읍새마을부녀회 주관 『사랑의 김장』행사는 2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마음으로 두 손을 걷어 부쳤으며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양념과 포장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 10여명이 함께 해 총 30여명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작업에 마음을 모았으며, 권혁원읍장, 서재원시의원, 김기만 구룡포농협조합장, 연규식 구룡포개발자문위원장은 작업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제18회 과메기특산품축제시에 국밥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과 후원금을 재원으로 1,000포기 배추(약 300박스)분량의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구룡포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룡포무료급식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관내 경로당에도 전달한다.
이순자 회장은 “매년 김장담그기행사에 참여해주고 계신 회원 여러분들과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룡포읍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안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바자회, 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며 봉사단체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에서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일백오십만원을 후원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큰 힘을 보탰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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