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지난 19일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군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 다문화가정 주부, 국립영덕 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 직원, 한마음회 회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영덕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옥수)가 주관하고 경북도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영덕군협의회, 새마을문구영덕군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영덕군새마을부녀회에서 올 한해 구판사업으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 구입에 사용하며 연말연시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배추(3,000포기)와 무(1,000개)는 영덕군새마을회 백상용이사, 진영복 이사가 각각 무상 제공하였으며, 박스전문업체인 경도포장(대표최기환)에서도 김장용 박스 1,000개를 지원하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 3,000포기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복지단체 등 570여 가구에 다가오는 매서운 추위도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영덕군새마을부녀회 박옥수회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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