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와 경주국립공원관리사무소은 지난 3월 9일 경주국립공원지구 자연·문화자원의 보존 및 보호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최근까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약 80명을 배치하여 남산지구, 소금강산지구, 무장봉지구 등을 순회하며 탐방로 정비 사업을 하였다고 밝혔다.
전국의 보호관찰소에서는 각 지역별 특색에 맞게 생태환경정비,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1소1색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신라천년 고도라는 문화유적 특성을 감안한 지역사회 친화적 사업으로 올해 초부터 경주국립공원 지킴이 사업에 착수하였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80여명을 배치하여 무장봉지구 로프 교체작업, 소금강지구 탐방로 개설 및 정비, 남산지구 데크 오일스텐작업 및 각종 문화재 청소, 각 국립공원지구 쓰레기 수거 등 주민 친화적 사업으로 이곳을 이용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10일부터 약 3일간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경주 남산 삼릉 주변 탐방로 2차 오일 스텐 작업과 함께 산행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국민공모제를 통해 농촌 일손 돕기, 범죄피해자 가정 집수리, 용강주공아파트 봄맞이 대청소, 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청사 주변 골목길 및 공영주차장 청소 등 지역 주민 친화적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일손이 필요한 일반국민 또는 기관·단체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보호관찰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문의 :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 054-740-0030, 사회봉사 담당직원)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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