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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1월16일 12시25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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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계, 일제히 추수감사 예배 드려

포항지역 교회들이 15일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올 한해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이웃을 초청해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떡과 과일을 담은 선물바구니를 이웃과 교인들에게 나눠줬다.



글로리아찬양단은 ‘길 가에 장미꽃 감사’ 등을, 호산나찬양대는 ‘감사하는 성도여 추수찬송 부르세’ 곡을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강용중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썩어질 세상의 양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하늘의 양식을 구하게 해 달라, 교회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신령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해 달라, 날마다 입술에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최해진 목사는 ‘주님의 것으로 감사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내 몸도, 생명도 하나님의 것이다. 부귀영화도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고, 우리의 흥망도 하나님께 달려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우리는 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잘 관리하며 하나님께 기쁨으로 (시간, 물질, 재능 등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상은 내 것이 아니기에 영원히 소유할 수 없다”며 “우리는 나그네 인생임을 잊지 말고 우리의 영원한 본향인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 것”을 당부했다.



이상학 포항제일교회 목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드려진 3부 예배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어떤 면에서 진정으로 은혜중의 은혜인지 생각해 봤느냐”고 물은 뒤 “‘탕자의 비유’에 드러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감사의 이유를 헤아려 보자”며 설교를 시작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늘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심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을 항상 희망적으로 보게 해 주심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를 한결 같은 도량으로 용서해 주심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후 “나는 아버지에게 반복해서 상처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나를 용서해 주셨다. 이 용서는 너무나 담백하고 완벽해서 내가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마음을 품지 않아도 되도록 하셨다. 그 용서로 인해 나는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둘째 아들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돌아왔을 때에 아버지는 아들의 내면에 남아 있을 수 있었던 자그마한 의혹마저도 날려버릴 만큼 엄청난 사랑으로 아들을 용서해 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추수감사절은 단순히 한해의 수확에 감사하는 날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의 인생수확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며 그 받은 은혜를 헤아려 저 인생의 언덕 너머로 질주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포항제일교회는 18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추수감사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유진아씨의 ‘다 감사드리세’ 오르간 독주, 소프라노 이상은의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독창, 할렐루야찬양대의 ‘주님주신 아름다운 세상’ ‘주 너를 지키시고’ ‘바라보라’ 합창, 소프라노 이희정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독창, 할렐루야찬양대의 ‘위대하신 주’ ‘주님의 사랑-내가 사랑하는 주 예수’ ‘주는 나의 피난처’ 합창 순으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1일 추수감사 예배와 새생명 전도축제를 함께 진행했다.

손병렬 목사는 ‘행복한 인생’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행복은 재물과 명예와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며 “행복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얻어 영원한 천국을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내(예수 그리스도)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란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전했다.

중앙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천로역정’ 연극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소희 양(포항장성고 2년)은 “올 한 해 뒤돌아 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된다”며 “학원복음화와 청소년 부흥을 위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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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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