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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1월12일 22시50분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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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영덕 군민들의‘지역 발전 염원’확인
최종 투표자수 9,401명, 투표율 27.3%, 미달 확인



영덕군발전위원회(이하 영덕발전위)와 천지원전추진특별위원회(이하 원전추진특별위)는 12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총 투표 참여자 수를 공개했다.

원전추진특별위는 '청년회를 통해 각 투표소마다 3명씩 배치해 계수한 결과, 투표 참가 인원은 총 9,401명으로 중앙선관위의 2015년 영덕군 유권자 수(3만4,432명) 대비 27.3%에 그쳤으며 공신력 있는 유관기관에서도 투표자 수를 집계한 결과가 있으면 투표 공정성 논란의 시시비비를 종식시키기 위해 이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찬반투표 추진에 법적근거가 없었던 이번 투표는 당초 우려대로 투표자 현황, 투표인명부, 투표결과 집계 등 여러 공정성 의혹을 불러 일으켰으며  영덕발전위와 원전추진특별위는 찬반투표추진위에게 최종 투표율이 1/3에 미달하였으므로 투표함을 개봉하지 말고 20개 투표구별로 밀봉 보존할 것' 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 이유로 첫째, 어제(11일) 12시 이후부터 오늘(12일) 오후 4시까지 영덕원전주민찬반투표추진위원회(이하 찬반투표추진위)가 집계한 투표자수와 원전추진특별위가 발표한 투표자수의 차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1,000명 이상의 차이를 보였고.
 
둘째, 투표인명부 수 역시 투표개시 이전 12,008명에서 오늘 12일 16시 17,667명으로 5,659명이나 늘어나 약 50% 가까이 증가하여 ‘고무줄 투표인 명부’ 임이 명백히 드러났으며,

셋째, 찬반투표추진위의 차량이 투표 참가자를 조직적으로 투표소에 실어 나르는 장면도 수시로 목격되었다. 

 
이에 영덕발전위와 원전추진특별위는 투표비리제보센터를 내일(1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발전위 권태환 회장은 “이번 투표를 통해 영덕군민의 지역발전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이상 편협하고 왜곡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엉터리 찬반투표를 앞세워 주민을 호도하고 질서를 파괴하며, 나아가 지역의 미래마저 송두리째 흔드는 외부세력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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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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