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공사현장 굴착기 유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이○○(55세, 밀양시)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하였다
피의자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 3. 21.까지 심야시간에 청도, 밀양, 김해 등 영남지역 공사현장 일대를 돌며 29회에 걸쳐 시가 1,900만원 상당의 굴착기 경유 약 10,500리터를 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는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9인승 승합차를 개조하여 400리터 기름탱크와 오일 모터펌프를 설치하고, 차량내부를 볼 수 없도록 짙은 썬팅을 한 후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또한 절취한 유류는 지인들에게 시중가보다 약30% 저렴하게 리터당 1,250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명백한 증거확보를 위해 수일간 잠복 및 미행하여 밀양에서 절취한 유류를 버스에 주입하고 있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 범행도구와 훔친 유류를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장물을 취득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