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직판행사 성료!!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제10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 ․ 직판행사』가 10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29일 열린 품평회에서는 올 한해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 160여점이 출품되어, 심사결과 대상은 남구 연일읍에서 저농약 사과를 출품한 최종근씨가 차지하였고, 금상에는 무농약 콩을 출품한 죽장면 손영호씨와 무농약 사과를 출품한 청하면 곽우순씨, 유기농 부추를 출품한 기계면 최진석씨가 각각 차지했다. 그 외 은상 5명, 동상 5명, 장려상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린 홍보 ․ 직판행사에는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쌀 ․ 과일뿐만 아니라 포항 특산품인 부추와 시금치, 쌈채소, 잡곡, 고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구매하는 판매장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통해 시상을 받은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친환경농업홍보관 △곤충 생태관 △야생화관 △시골풍경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노래자랑대회 △친환경농산물시식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 코너 △곤충음식 시식 코너 △민속놀이 한마당 △전통 탈곡(벼) 체험 △친환경농산물 즉석 경매 등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포항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착한가격으로 판매하여 약 8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시는 세계적 철강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경북도내 2위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도시라는 점을 이번 행사를 통하여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