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수확기에 버려지는 낙과를 이용한 액비제조 사용으로 농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있어 화제다.
영천시는 특수시책으로 ‘낙과 이용 액비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참여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내년에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내용을 보면, 매년 과일 수확기에 마을주변 및 하천변에 버려져서 농촌 환경을 헤치고 있는 낙과를 이용한 액비를 제조해 시중 농약상에서 구입 사용하고 있는 자재대신 사용하는데 효과는 높고 비용은 절감이 되어 정부 3.0 정책의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서 걱정이 되었으나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문가 초빙 교육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 소통하고, 적극적인 농가를 앞세워 확산시켜 182농가 403개 액비제조시설(600L/고래통)을 설치, 161,000L 액비를 제조했는데 이를 환산하면 2억4천1백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비용 농법을 더욱 개발 보급하겠다”고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금 우리 농업은 과도한 농자재 비용으로 경제성이 낮아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저비용 농법이 확산되어야 한다” 면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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