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관내 오지마을 주민들이 구청이나 보건소를 찾는 불편함을 도와주기 위해 『보건소, 미용사와 함께하는 오지마을 지적도우미』운영을 지난 21일 신광면 죽성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방문은 민원토지정보과, 북구 보건소, 한국토지정보공사 직원들과, 미용사로 팀을 구성하였으며, 서비스내용은 지적측량, 지목변경, 합병, 소유권정리 등 48건 78필지의 민원접수와 노인치매검사 및 예방교육 42건, 미용봉사 53명 등의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 하였으며, 올해는 기계면 구지리 마을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보건소, 미용사와 함께하는 오지마을 지적도우미』를 운영하여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시행한 현장방문서비스는 주민들이 구청까지 방문하여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노인치매 상담과 예방교육으로 치매조기검진과 더불어 노인들의 머리손질을 도와줌으로써 삶의 안정화 도모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생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장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10회 이상 오지마을을 방문하여 서비스 함으로써 주민들이 크게 반가워하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