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성황리 폐회 오는 2016년 차기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제주도 선정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11~15일까지 2박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제1차 대회는 2002년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가 되어 열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로 뻗어가는 한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5년 제14차 대회는 한상대회 최초로 국내 대표 대기업CEO의 재능기부 멘토링 및 국내청년실업난 해소를 도울 한상기업 취업 공개오디션이 진행돼 한상 네트워크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4875건의 상담(기업전시회 3948건/일대일비즈니스미팅 545건/유통바이어상담회 382건)이 이뤄져 약 1억1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청년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모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한상&청년, Go Together!'에서는 35개 한상기업 최소 30명 이상 국내청년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
한편 오는 2016년 차기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