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두 탑의 백년가약.. 사랑과 통일염원 꿈꾼다!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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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0월13일 22시04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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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경주 두 탑의 백년가약.. 사랑과 통일염원 꿈꾼다!
세계 유일의 탑혼례식 통해 경주상징 관광코스로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 앞 일대에서 황룡사 9층탑을 재현한 처녀탑인 경주타워와 총각탑인 중도타워가 혼인의 연을 맺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혼례식에 앞서 경주시가 13일 오후 3시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양가 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치렀다.
 

상견례에는 신부탑을 대표해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이 총각탑을 대표해 (재)중도 대표 양승주 동국 S&C 대표, 정하황 한수원 기획본부장이 참석했고, 이날 이동우 경주주엑스포사무총장과 언론인, 행사관계자 등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상견례 집례를 맞은  김 지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신랑 측 혼주인 양승주 동국 S&C 대표의 청혼서 낭독과 신부 측 혼주인 최 시장이 허혼서를 낭독한 후 양가 혼주가 혼인징표로 백년해로의 상징인 기러기 한 쌍을 교환했다.

 

이어 상객인 정하황 한수원 기획본부장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16일 본 행사에 대한 제반사항 설명과 제작보고회, 오프닝 영상물을 상영하고 행사전반에 대해 부족한 점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신부 측 혼주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 ‘천년의 꿈, 두 탑의 혼례 이벤트’를 통해 신라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앞으로 경주의 대표 관광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관광객 및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행사에 앞서 "신부탑인 경주타워는 지난 2007년 건립돼 2015년 건립된 신랑탑인 중도타워보다 8살이 많다."며"연상연하를 선호하는 요즘 세대들의 닮은 것 같다."고 해 행사장에는 폭소가 쏟아졌다.
 
경주타워는 신라 삼보(三寶) 중 하나인 황룡사9층목탑을 음각으로 재현 한 높이 82m 규모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징건축물로, 전망대 아래층인 지상 62m 높이 전시관에는 '신라문화역사관'이 조성돼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5'의 폐막을 앞 두고 오는 16일 열리는 경주타워와 중도타워의 혼례는 '천년의 꿈, 두 탑의 결혼'이라는 주제로 경주 최고의 이벤트 행사로 펼쳐진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입장은 무료이며 대북퍼포먼서를 시작으로 신행행렬, 미니어처 퍼레이드, 신라고취대 연주, 초롱동이, 함진아비, 마당극패, 농악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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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arkty22@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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