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이만희)은 3월 17일 民․警․學 합동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양덕동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포항시내 모든 중학교(全학년) 및 고등학교(1학년)의 학급당 대표학생 1명, 학부모, 교사 등 1,00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교․학부모․경찰․교육계 등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만희 경북경찰청장은 행사 시작 30분전부터 행사장 입구에서, 포항 북부․남부서장 및 과장들과 함께 따뜻이 학생들을 맞이하였으며 행사 시작후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으로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북지역의 책임자로서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 금년내『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경북』이 되어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학생들에게 약속하였다.
특히, “사소한 괴롭힘도 범죄”라는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신고를 하지 않아 당하는 불이익보다 신고를 하고 얻는 이익을 훨씬 크다“며 ”학교폭력 피해신고는 반드시 할 것”과 포항시 모든 중․고등학교 학급대표인 참석 학생들이 “내가 우리학교 학교폭력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에 선도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폭력을 전담하는 경찰관인 스쿨폴리스(4명)와 참석 학생들인 또래폴리스에 대한 임명식이 거행되었으며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 상영 및 이날 행사의 백미인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경찰 - 포항교육지원청 順으로 진행)를 통해 학교폭력의 개념 및 신고요령 등에 대한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에 더해, 이제까지 학생들이 학교폭력 목격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데서 벗어나, “폭력을 목격하면 ‘멈춰’라고 외치며 폭력을 제지할 수 있는 용기를 갖자”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주제로 한 ‘아리랑 태권도 시범’, ‘영일中 해오름 댄스팀 공연’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푸짐한 경품이 걸린 학교폭력 퀴즈 행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송사 퀴즈 프로그램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속에 알차게 진행되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제대로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와 힘을 합쳐 학교폭력 없는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성공적인 설명회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설명회가 끝난후, 이만희 청장과 학생들은 본관 입구쪽에서 ‘학교폭력 추방 염원’을 담은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가졌으며,학생들은 형형색색의 풍선을 푸른 하늘로 날려 보내면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어서 빨리 정착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