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2016년 승진 조건으로 적용되는 역량 인증제에 대비해 ‘직무전문School’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금속, 기계, 전기/제어, 철강공정 분야에 대한 ‘엔지니어 직무School’과 투자, 재무, 구매, 경영전략, HR 등의 ‘사무계 직무전문 School’ 과정을 지난 6월부터 사내 집합교육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직무전문 School 운영을 통해 저근속사원의 직무 전문성을 조기에 확보하여 역량향상과 성과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경험과 관련 지식이 풍부한 사내외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거나 표준교재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직무전문 School은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에 의한 희망제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과목은 2016년 승진부터 시행되는 ‘전문역량 인증제’의 인증시험 과목으로 연계해 직무역량 향상과 승진역량 취득 연관성을 높이고 있다.
직무전문 School 개설 이래 매달 5~10회의 집합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포항과 서울, 광양 각 지역에서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포항제철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최진두(34)씨는 “본 교육을 통해 승진을 위한 기술역량 인증시험을 대비하고, 실제 직무역량 등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직무전문 School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의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직무별 e러닝 콘텐츠를 별도로 제공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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