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7일 포항시 희망복지단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포항제일교회 이상학 목사와 주규현 부목사, 안인수 장로, 김홍기 장로는 이날 오전 10시 포항시장실을 방문, 이강덕 시장에게 희망복지단 기금으로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 5월 2일 교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교회창립 110주년 기념 생명살림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상학 목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사회약자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포항시 희망복지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13일 탈북자들을 섬기는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에 54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수술비를 마련 못해 애를 태우는 한동대학교 최지성 목사(교목)의 수술비로 1천만 원을 한동대에 전달한다.
최 목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폐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비 5천만 원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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