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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7월16일 10시49분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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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야생독버섯 발생, 식용버섯과 착각하기 쉬워 주의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야생 독버섯이 돋아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장마철에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하강하고 습기가 풍부해 버섯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독버섯을 포함한 다양한 버섯들을 야산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화려하고 탐스러운 버섯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기 쉽지만 대부분이 독버섯으로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하거나 섭취하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야산에는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화경버섯, 노란다발버섯 등 60가지 이상의 독버섯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버섯 중독사고 주범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어릴 때 작은 달걀모양이고 성장하면 백색의 대와 갓이 나타나 갓버섯이나 식용버섯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 외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은 꾀꼬리버섯(식용)으로, 노란다발버섯(독버섯)은 개암버섯(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는 일이 생기고 있다.

독버섯 중 몇 가지는 어릴 때는 일반 식용버섯과 그 모양새나 색깔이 비슷하고, 냄새도 독하지 않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하기 쉽다.

주변에서 만나는 야생버섯 대부분은 독버섯으로 의심하고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6~8시간 후면 구토나 설사, 근육경련, 환각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서동환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에서 채취한 다양한 식용버섯의 이용이 늘고 있어 독버섯 중독사고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야생에서는 버섯을 채취해 먹지 말아야 하고 독버섯을 먹었을 때는 소금물로 토해내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하고, 독버섯의 종류에 따라 작용하는 독성분이 다르므로 섭식한 버섯을 꼭 가지고 가야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7년 동안 30여명이 독버섯을 섭취해 병원치료를 받았고 이 중 1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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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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