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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4월06일 08시51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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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경주엑스포 공원서 벚꽃마라톤대회 열려
1만5천명, 벚꽃 속을 뛰며 경주를 품다

눈부시게 만발한 벚꽃과 1만5천여 마라토너의 힘찬 발걸음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4일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국제 벚꽃마라톤 대회이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이어져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꼭 뛰고 싶어 하는 대회로 이름나 있다.   
 

경주시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가 공동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이번 대회에는 국내 마라토너 1만3600여명과 31개국 1600명의 외국인 선수 등 모두 1만52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비해서 참가선수가 천명 이상 늘어났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단축코스, 5Km 건강달리기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경주엑스포 공원 앞에서 출발하는 마라톤을 위해 엑스포 공원 안에는 먹거리 서비스, 단체 및 동호인 부스, 탈의실, 물품보관소, 급수대, 의료센터, 안내센터 등 100여개 부스가 깔끔하게 차려졌다.


 

또한 제50 보병사단 군악대와 의장대․비보이 공연 등이 함께 펼쳐졌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실크로드경주2015’ 캐릭터 인형 주변에는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참가자들이 몰려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경주엑스포 측은 벚꽃마라톤대회 당일, 하루 동안 선수와 선수 가족들에게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입장권을 1만원으로 할인(정상가 3만원)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해 참가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벚꽃마라톤 대회가 열려 엑스포 공원과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엑스포 공원을 누구나 쉬게 찾고 언제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민행복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는 8월 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는 동서양 문화의 집약판”이라며 “올 여름 멀리 갈 것 없이 경주로 실크로드 세계여행을 떠나오시라”고 당부했다.
 

이번 벚꽃마라톤대회를 맞아 경주엑스포 측은 전 직원들이 총출동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과 가족, 응원객, 관광객들에게 ‘실크로드경주2015’를 알리는 홍보전을 전개했다. 엑스포 공원 내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동궁원, 호반장 등에 직원들을 배치해 ‘실크로드경주2015’를 알리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관람객들에게 차와 음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했다.
 

더불어 공원 내 부스 및 간이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동·서편 주차장을 모두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운영요원들을 추가 배치하는 등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남자) 마에다요스케(2시간35분04초, 일본) ▶풀코스(여자) 김애양(3시간7분37초) ▶하프(남자) 장성연(1시간12분11초) ▶하프(여자) 류승화(1시간24분14초) ▶10km(남자) 가와무라요시히토(33분31초, 일본) ▶10km(여자) 이민주(33분24초)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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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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