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생애사를 통해서 본 경북여성의 삶Ⅱ’발간 - 경북방송 (GBS TV)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6년10월03일sat
기사최종편집일: 2026-10-02 10:42:20
뉴스홈 > 사회.교육 > 여성
2015년03월09일 13시27분 448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구술생애사를 통해서 본 경북여성의 삶Ⅱ’발간
경북 각지 다양한 계층의 경북 여성 10명의 목소리 담아




경상북도는‘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경북 각지에서 선정된 여성 10명의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채록한‘구술생애사를 통해서 본 경북여성의 삶 Ⅱ’를 발간했다.

경상북도가 기획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발간한 본 책자는 2007년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하고 싶은 말은 태산도 부족이라’는 부제를 달고 만들어 졌다.

구술생애사는‘집과 삶’,‘기능과 삶’,‘일과 삶’,‘배움과 삶’으로 집필됐다.

‘집과 삶’에는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의 정신과 함께 생가를 지켜온 자부 손응교(98세),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영양 오무마을의 200년 된 투방집(귀틀집)에서 살고 있는 김통분(82세)의 일생을 담았다.

‘기능과 삶’에서는 경상북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안동 금소리 안동포 짜기와 영덕 월월이청청 놀이의 기능보유자인 우복인(85세), 하복란(84세)의 삶을 담았고,

‘일과 삶’는 울진 십이령고개 말래주막 마지막 주모 박금년(91세), 경산 일제 철공소 건물에서 떡방앗간을 운영해온 이태분(82세), 영천시장에서 3대째 곰탕집을 운영하는 이순덕(68세), 문경에서 43년간 화장품을 팔아온 팔순의 현직 화장품 방문판매원 이숙희(81세)의 생업을 수록했다.

‘배움과 삶’에서는 77세에 처음 그림을 배운 예천 신풍리마을 할머니 화가 박계순(81세)과 76세에 처음 글을 배워 시를 쓰고 연극도 하는 칠곡 보람할매연극단원 박옥순(77세)의 새로운 인생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었고,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격동의 근현대사를 온 몸으로 겪어 낸 여성들이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탁월하거나 위대한 여성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여성의 다양한 목소리를 구술로 엮는 작업이 지역생활사를 복원하고 경북여성사를 보완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임을 보여준다.

한편, 책 말미에는 경북여성 구술생애사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평가한 영남대학교 박승희 교수의‘경북여성의 생애, 그 기록의 의미’발문을 실었고, 표지에는 오래된 나무판의 결을 살려 한국적 그림을 그려내는 김덕용 화백의 작품(어머니 청실홍실)을 수록해 책의 의미를 더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일제강점기와 한국 근현대기의 어려웠던 시절을 여성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삶을 지켜온 경북여성의 저력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 한다”며,“앞으로도 구술생애사를 지속적으로 채록해 발간함으로써 경북여성사의 또 다른 기둥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이우식 기자 (press@phn.kr)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여성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포항시,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실시 (2015-03-10 11:16:18)
이전기사 : ‘찾아가는 산부인과’ 덕분에 셋째아이 가졌어요! (2015-02-13 11:11:36)

인사이동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입사지원
Copyright ⓒ 2007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경북방송에게 있습니다.

제호 : 경북방송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053호 | 등록일 : 2007년 9월 4일 | 메일 : parkty22@naver.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4-5 3층 | 대표전화 : 054-276-9111 | 팩스 : 0303-3444-2071|
발행인 : 박태윤 | 편집인 : 박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