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극동방송(지사장 김성휘)은 10일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희성 극동 PK장학재단 이사(장로)는 이날 오전 7시50분 방송사 공개홀에서 극동방송 PK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김규일 군(경주고 수석입학예정), 김병민 씨(충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입학예정), 하성권(미국 유학생‧대학원) 등 3명에게 모두 5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랑과 축복, 믿음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여식에 앞서 도영수 목사(전 영천기독교연합회 회장)는 ‘꿈을 가진 사람’ 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믿음 안에서 꿈을 가진 사람은 흔들리지 않으며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며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잘 이뤄 갈 것”을 당부했다.
극동 PK 장학재단은 김장환 목사를 이사장으로 2010년 10월 7일 설립됐으며 김 목사의 꿈을 이루는데 영향을 미친 ‘칼 파워즈’ 미군 상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 다문화 가정 자녀, 미래지향적인 국내외 각급 단체 등을 선정,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PK장학금은 제5회 장학금 수여식까지 총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