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22일 포항지방의정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4 지방자치학교 학생의 모의의회 체험으로 붐볐다.
지방자치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토론과 표결을 통한 결론 도출 등의 민주주의 의사결정의 시의회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자율적 인간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배양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방차지학교는 10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지방자치의 이해와 회의운영요령, 토론기법 및 모의의회 제안서 작성 등에 대해 배우고, 22일 포항시의회를 방문해 모의 의장선출과 모의의회를 개회하는 등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이날 선출된 이준혁(양학초 6학년)모의의회 의장은 “여러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의장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발표했다. 이어, 의회홍보관 견학을 통한 포항시의회의 발전 및 변천과정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칠구 의장은 “그동안 교실에서 배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