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한 지방의제21 추진사업과 읍면동 푸른포항21 지역위원회의 실천사업 추진 사항에 대한 평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기업,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평가대회에서 개인부문 푸른포항21 실천활동 유공자로 구룡포읍위원회 최경희, 효곡동위원회 노순향, 두호동위원회 이영초, 죽도동위원회 이금숙 씨 등 4명이 포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29개 지역위원회 실천사업 종합평가에서는 푸른포항21 구룡포읍위원회가 최우수상을, 대송면과 흥해읍 위원회가 우수상을, 죽도동위원회와 연일읍위원회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2014년 주민·기업·행정이 합심해 추진한 푸른포항21 실천활동에 대한 평가결과 자연환경분야의 도심지내 녹지공간 확충과 시민 환경인식 전환을 위한 환경교육실천 사업이 역점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읍면동 실천공모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의 참여와 실천을 적극 유도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관계자는 “푸른포항 조성을 위해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업으로 읍면동 지역 단위 의제 실천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