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19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황우현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이경희 포항교육장, 이성호 남부경찰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올해로 제47회째를 맞는 을지연습과 아울러 개최됐으며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 군 안보상황, 경찰 치안유지대책 등 기관별 상황보고와 유사시 공동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지역 안보상황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최근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무인소형기 침투로 GPS교란행위, 제4차 핵실험 강행 위협,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대남위협 발언으로 우리 안보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이에 올해 을지연습을 통한 투철한 안보의식과 철저한 방위태세 확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점검과 대비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중요시설 경계 및 방호태세 강화 △사회불안요소 및 각종 위해요소 사전 제거 △시민안보의식 고취 및 유사시 공동대응체제 구축 △지역 안보 현안사항 재점검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안보상황 유지, 치안유지대책 마련, 유사시 대응체제 구축 등 시민의 안녕을 위한 일에 소홀함이 없는지 대비하고 평가해야 한다”며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물샐 틈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민·관·군·경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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