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구룡포 공원 (구룡포 6리)에서 구룡포를 상징하는 ‘용의승천-새빛 구룡포’의 제막식을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정경락 구룡포읍장, 이정호 도의원,서재원 포항시의원,강병국 구룡포 파출소 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자생단체, 구룡포 읍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장을 열었다.
용 조형물 구성은 "제작비 4억 여원, 높이 6m 청동(브론즈)3마리, 석재(고흥색)6마리, 9홉 마리용으로 제작, 용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으로 용의 신성함이 하늘의 점지를 받은 구룡포를 상징하며,석재작품으로 표현된 용의 이미지는 동해바다의 물결 속에 용들이 모여드는 형상으로서 동해바다 기운이 구룡포에 모여서 승천한다”는 의미로 권태흥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이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구룡포는 신라 진흥왕 때 지금의 용주리에서 아홉 마리 용이 포구에서 승천했다는 유래가 있고, 현재의 동네이름이 용주리(龍珠理)로, 용주리가 용의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국이라 해서 어선의 풍어와 안전조업을 비는 용왕제를 해마다 지내고 있다.
용주리는 옛날부터 큰 동네로 이름이 날 정도로 인구가 많았고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지만 많은 인물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오후 7시에 용 제막식을 하는 과정에서 기이한 현상도 일어났다. 제막식전 오후 5시부터 구룡포 앞바다에는 바람과 함께 해무(海霧)가 끼고 오후 7시에는 약간의 비까지 내려 기이한 현상까지 발생이 됐다.
식을 마친 2부 축하행사에서는 언제 해무가 끼고 바람이 불었나 싶을 정도로 바다와 하늘이 맑게 개이고 바람까지 불지 않았다.
한편 제막식 축사에서는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이정호 도의원 축사에 이어 서재원 포항시의원 축사에서“ 구룡포읍을 상징하는 아홉 마리 용의 조형물제작에 있어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한 충 더 돋보이게 한다”며 “이 사업에 있어 이준영 전 포항시원의 노력이 많았다”면서 참석한 주민들에게 소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