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명품 조개 고랑가리비 대량 양식 성공 - 경북방송 (GBS TV)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5년06월05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25-06-04 09:56:44
뉴스홈 > 경제.재테크 > 특산물
2014년06월10일 11시49분 786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동해안 명품 조개 고랑가리비 대량 양식 성공

양식산 고랑가리비의 대량 양식과 상품화에 성공함에 따라 이미 오래전 자취를 감춰 찾아보기 힘든 희귀종 고랑가리비를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특산품 고랑가리비(Chlamys swiftii) 어미(각장 10㎝)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생산한 고랑가링비 종묘(1.5~2㎝)를 강원도 양양군 연안의 시범어장(수심 10~30m)에서 사육한 결과 16개월 만에 평균 8㎝의 어미 고랑가리비 2마리를 생산하게 됐으며 사육밀도, 수심 등을 서식 환경에 맞게 조절한 결과 상품성이 큰 고랑가리비의 대량 양식에 성공했고 참가리비처럼 성장이 짧아 산업적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한편, 고랑가리비는 북태평양의 일부 한해지역, 일본 북해도, 우리나라 동해안 강원도 연안에 서식한다.껍질 색이 곱고 다양해 공예품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지만 워낙 희귀해 마리당 1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조개이다.

하지만 생산 및 양식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산업화되지 못해 동해수산연구소는 국내 가리비 양식 품종 다양화를 위해 고랑가리비의 종묘 생산 기술 개발에 이어 대량 양식에 의한 산업화의 기반을 열었다.

이처럼 상품가치가 큰 고랑가리비의 대량생산은 참가리비, 해만가리비, 비단가리비와 더불어 새로운 양식품종을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동해수산연구소 이주 연구관은 "이번에 성공한 고랑가리비의 대량 생산 기술을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 중심의 기술을 이전하고, 인터넷과 앱(App)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고랑가리비 양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이우식기자 (press@gbstv.kr)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특산물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포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입소문 타고 북적! (2014-06-25 10:49:58)
이전기사 : 포항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인기만점! (2014-05-28 15:52:36)

인사이동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입사지원
Copyright ⓒ 2007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경북방송에게 있습니다.

제호 : 경북방송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053호 | 등록일 : 2007년 9월 4일 | 메일 : parkty22@naver.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4-5 3층 | 대표전화 : 054-276-9111 | 팩스 : 0303-3444-2071|
발행인 : 박태윤 | 편집인 : 박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