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연어 방류행사’가 14일 포항 연일대교 옆 형산강 둔치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형산강의 수질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어린연어가 성장 후 회귀하는 녹색성장환경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마다 초등학생과, 지역자생단체, 포항시자원봉사회원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류하는 30여만 마리의 어린연어는 형산강에서 동해를 거쳐 베링해, 북해도, 북태평양까지 18,000km정도의 긴 여정을 마친 뒤 3 ~5년 후 모천인 형산강으로 40~85cm의 성어가 되어 돌아옵니다.